진행 : 성원, 시만 칠불사(七佛寺) 문수전(文殊展) 주련
千峯盤窟色如籃 (천봉반굴색여람) 일천 봉우리 쟁반같은 굴 쪽빛같이 푸르고 誰謂曼殊是對談 (수위만수시대담) 누가 문수보살과 이런 이야기를 했다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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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천(陜川) 가야산(伽倻山)
해인사(海印寺) 홍하문(紅霞門) 주련 歷千劫而不古(역천겁이불고) 천겁을 지났어도 옛날이 아니요 亘萬歲而長今(긍만세이장금) 만세를 뻗쳤어도 항상 오늘이니
진행 : 성원, 시만
대전사(大典寺) 봉향각(奉香閣) 柱聯
汝得人身不修道 네가 사람 몸 받아서 도를 닦지 않는다면 여득인신불수도 如入寶山空手來 보배 산에 들어가서 빈 손으로 오는 것과 같네. 여입보산공수래
진행 : 성원, 시만
제주도 한라산 法華寺 대웅전 주련
佛放光明徧世間 (불방광명편세간) 부처님께서 세상에 두루 광명을 놓으사 照耀十方諸國土 (조요시방제국토) 시방의 모든 국토를 비추시고
진행 : 성원, 시만
강원도 양양 낙산사(洛山寺) 홍련암(紅蓮庵) 주련
白衣觀音無說說 (백의관음무설설) 백의관음은 말없이 설법하시고 南巡童子不聞聞 (남순동자불문문) 남순동자는 들은바 없이 듣노라
진행 : 성원, 시만
만수산 무량사 <靈山殿(영산전) 柱聯(주련)>
千尺絲綸直下垂 천척사륜직하수 천 길 물밑에 낚싯줄 곧게 드리우니 一波纔動萬波隨 일파재동만파수 한 물결이 일어나니 만 물결이 뒤따르네.
진행 : 성원, 시만
화개산 도피안사 적멸보궁 주련
花開山 到彼岸寺 寂滅寶宮 天上天下無如佛 천상천하무여불 천상천하에 부처님 같으신 이 없으시고 十方世界亦無比 시방세계역무비 시방세계에서도 견줄 이 없도다. 世間所有我盡見 세간소유아진견 세상에 존재하는 것, 내 모두 보았으나 一切無有如佛者 일체무유여불자 그 어느 것도 부처님에 비할바 아니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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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식 남명선생의 <산천재(山天齋)> 주련
春山底處無芳草 춘산저처무방초 봄의 산 어디엔들 향기로운 풀 없으랴만 只愛天王近帝居 지애천왕근제거 다만 천왕봉이 하늘 가까이 있음을 사랑해서라네 白手歸來何物食 백수귀래하물식 빈손으로 왔으니 무얼 먹고 살겠는가 銀河十里喫猶餘 은하십리끽유여 십리 은하[덕천강]의 물 먹고도 남으리. *低:속, 안 只:다만 帝:하느님, 임금 喫:마실 끽, 먹을 끽 猶:오히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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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산 월명산 동국사 대웅전 주련
阿彌陀佛眞金色 아미타부처님의 진금빛 몸 아미타불진금색 相好端嚴無等倫 상호는 단정하고 엄숙함이 비할바 없고 상호단엄무등륜 白毫宛轉五須彌 미간백호는 완연히 돌아 다섯 수미산 같으며 백호완전오수미 紺目澄淸四大海 푸른 눈의 맑고 깊음이 큰 바다와 같구나. 감목징청사대해 光中化佛無數億 원광 속에는 무수억의 화불이 계시고 광중화불무수억 化菩薩衆亦無邊 화현한 보살님 또한 끝이 없구나. 화보살중역무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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